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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CIAD

The XV World Agroforestry Congress 제 15차 산림총회 (May 2022)



2022년 5월, 산림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15차 세계산림총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50여 명의 장·차관급 이상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각국 정부대표 및 각종 국제기구 수장,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전세계 산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회의, 세부주제별 회의, 특별회의, 사이드이벤트, 네트워킹행사, 전시, 포스터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주제는 '숲과 함께 만드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Building a Green, Healthy and Resilient Future with Forests)'였다. 이를 구성하는 세부주제는 총 6개로 서울대학교 국제농업산림정책학 연구실에서는 다양한 세부주제와 맞춰 혼농임업(agroforestry), 바이오이코노미(bio-economy), 산림법(Forest law)등의 국제산림협력 연구를 발표하였다.


(박미선 교수님 - 3 세션 진행 및 연구 발표)


(민수연 연구원 - 북한 산림법 연구 구두 발표)


세계산림총회는 1926년 제1차 총회가 시작된 이후, 곧 100년을 맞이하는 산림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산림행사다. 제15차 총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개발 아젠다(2030 Agenda)와 다양한 국제적 합의(Global Forest Goals, Paris Agreement, 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등)에서 산림의 역할을 정립하고, 새로운 현실에서의 산림 대응 방향을 수립하였다.


5월 6일 폐회식에서 채택된 ‘서울 산림선언문’에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토지 황폐화, 빈곤 등 전 지구와 인류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림분야가 당장 실천해야 할 6개의 주요 과제들이 담겼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림관리의 책임이 다양한 기관과 이해관계 사이에서 통합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숲은 정치적·사회적·환경적 경계를 뛰어넘어 범지구적으로 통합 관리돼야 하고, 황폐 산림 복원을 위한 국제사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3배 이상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서울대학교 연구진은 본 행사에 참여하며, 앞으로 국제산림협력 연구와 관련하여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및 해외의 여러 연구진들과의 네트워킹을 하며 유익한 총회 기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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